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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산

석정헌2020.05.20 10:17조회 수 86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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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석정헌


맑은 햇살  퍼진 골짜기

바람스쳐 지나는 길목

하얀 층층나무 계단을 이루어

자연과 소통하는

고귀한 자태

고개 든 정상

휘감은 운무는

승무 추는 여승의 장삼자락

갑짜기 쏟아진 소나기

푸른숲을 두드리는 소리

스치는 휘모리 되고

내리꽂는 자진모리 되어

가슴이 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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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란의 짙은 봄 Lake Len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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