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어이 할꼬

RichardKwon2020.06.17 17:36조회 수 1328댓글 0

    • 글자 크기

어이 할꼬. 

                               지천 / 권명오.


6.25 남침 70년  그 날은

국방력과 정보력의 부재로 인 한

무능한 정부와 국민들이

설마 설마 하다가 자초 한 비극의 날


남침의 현장에 서서

아수라장이 된 피난민의 행렬들

트럭을 타고 전선으로 가는 소 수의 군인

달랑 MI 소총 하나 들고


인민군 탱크와 비행기를 향해

군가를 부르며 가고 있던 그 날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 - 아 이슬같이 죽겠노라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를 외친 6월25일

형제 자매와 친구를 향해

총을 겨누고 죽이고 죽던 그 날을


설마와 방심이 만든 한을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그 날을

망각 해 버린 기막힌 우리들은

핵 무기와 미사일로 무장 한 그 들을

짝사랑 하며 마구 춤을 춘다

이 일을 어이 할꼬  어이 할꼬


    • 글자 크기
행복 6월의 신부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12 행복 2020.07.05 1797
어이 할꼬 2020.06.17 1328
110 6월의 신부 2020.06.11 1689
109 5 월의 시 2020.05.14 1644
108 내일의 꽃3 2020.04.21 1399
107 상처와 후회2 2020.03.30 1340
106 코로나 19 2020.03.27 1568
105 원망1 2020.03.15 1284
104 부부 시인의 일상 2020.03.09 1449
103 꿈3 2020.02.09 1989
102 나목의 고행 2020.01.04 1585
101 " 아멘 "1 2020.01.03 1568
100 그리움2 2019.12.04 1307
99 추정(秋情)2 2019.11.25 1742
98 9월 27일1 2019.09.28 1495
97 통곡2 2019.08.29 1671
96 행복2 2019.08.10 1587
95 인연 2019.07.14 1356
94 래 래 ( 來 來 )1 2019.07.09 1259
93 판문점 깜짝 쇼1 2019.07.03 151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