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아직도 모진 병이

석정헌2020.06.24 13:47조회 수 22댓글 0

    • 글자 크기

    

  아직도 모진 병이


               석정헌


담 아래 멈춰 선

노란꽃

햇살은

몸통에 달라 붙어

질척질척 살을 태우고

축 처진 큰 잎도

힘에 부친 듯

너도 그렇게 

뜨거운 유월 볕에 시달리는구나

    • 글자 크기
행간을 메우려고 정상에서의 시편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7 저무는 길2 2020.03.30 34
146 18 19때문에 2020.04.09 23
145 그래도 아름다운 것은 아름답다2 2020.04.11 297
144 지랄같은 봄3 2020.04.24 37
143 첫사랑2 2020.04.27 34
142 사랑 2020.05.05 20
141 그래도 세상은 2020.05.08 103
140 Lake Lenier 2020.05.12 25
139 2020.05.20 28
138 대란의 짙은 봄 2020.05.23 556
137 안녕의 꽃이 피기는 필까 2020.05.27 25
136 그까짓 코로나 19 2020.05.29 25
135 활짝 핀 오이꽃4 2020.06.06 38
134 행간을 메우려고3 2020.06.10 50
아직도 모진 병이 2020.06.24 22
132 정상에서의 시편 2020.07.19 23
131 불안한 사회 2020.07.29 29
130 부끄런운 삶1 2020.07.31 37
129 어머니, 연필과 코스모스 그리고 자장면8 2020.08.19 62
128 쭉정이4 2020.08.23 57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