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불안한 사회

석정헌2020.07.29 10:14조회 수 401댓글 0

    • 글자 크기

   

       불안한 사회


             석정헌


무슨 뒷배를 믿는지

깜냥도 안되는 것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런다

화무십일홍이라는데


무척이나 더운 날씨

코로나 바이러스는

여러 사람을 고통과 

죽음으로 몰아넣고

아직도 기승을 부리며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미물인 바이러스나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나

무엇을 믿고 그렇게 설치는지

이제 곧 불어올 써늘한 바람

물러날 더위 함께

잦아들기를 기도할 뿐이다

    • 글자 크기
부끄런운 삶 정상에서의 시편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11 가을을 붓다 2020.11.16 441
810 웅담 품은 술 2020.11.02 435
809 는개비 2 2020.10.16 468
808 참빗3 2020.10.06 449
807 가을을 떠난 사람 2020.09.23 396
806 전등사 2020.09.19 401
805 마지막 재앙이었으면1 2020.09.14 427
804 그리운 어머니1 2020.09.12 453
803 지랄 같은 병 2020.09.03 418
802 생일선물6 2020.08.31 509
801 인연3 2020.08.29 391
800 쭉정이4 2020.08.23 453
799 어머니, 연필과 코스모스 그리고 자장면8 2020.08.19 515
798 부끄런운 삶1 2020.07.31 399
불안한 사회 2020.07.29 401
796 정상에서의 시편 2020.07.19 402
795 아직도 모진 병이 2020.06.24 434
794 행간을 메우려고3 2020.06.10 459
793 활짝 핀 오이꽃4 2020.06.06 530
792 그까짓 코로나 19 2020.05.29 449
이전 1 ... 4 5 6 7 8 9 10 11 12 13... 49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