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4월
석정헌
여명에 섞인 가파른 산길
풀잎에 맺힌 영롱한 구슬은
발길을 어지럽히고
들먹이는 숨찬 가슴
확 트인 평원에
햇빛이 쏟아낸 물감으로
고호가 그렸을까 노란 유채꽃
눈부신 차림 어디에도
가녀린 어깨의
홀로 떠난 그녀 찾을길 없고
잔영마져 남아 있질 않네
한없는 그리움에
물끄러미 노란꽃 끝만 바라본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잔인한 4월
석정헌
여명에 섞인 가파른 산길
풀잎에 맺힌 영롱한 구슬은
발길을 어지럽히고
들먹이는 숨찬 가슴
확 트인 평원에
햇빛이 쏟아낸 물감으로
고호가 그렸을까 노란 유채꽃
눈부신 차림 어디에도
가녀린 어깨의
홀로 떠난 그녀 찾을길 없고
잔영마져 남아 있질 않네
한없는 그리움에
물끄러미 노란꽃 끝만 바라본다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72 | 여인을 그리며 | 2015.04.07 | 442 |
| 171 | 다시 불러본다 | 2015.04.07 | 456 |
| 170 | 아내1 | 2015.04.07 | 444 |
| 169 | 총을 쏜다 | 2015.04.07 | 417 |
| 168 | 어머니 품에 | 2015.04.04 | 397 |
| 잔인한 4월 | 2015.04.04 | 456 | |
| 166 | 1004 포 | 2015.04.04 | 504 |
| 165 | 그리움 | 2015.04.04 | 436 |
| 164 | 저물어 가는 생 | 2015.03.28 | 549 |
| 163 | 시린 가을 | 2015.03.28 | 412 |
| 162 | 황혼 4 | 2015.03.28 | 549 |
| 161 | 길 | 2015.03.27 | 421 |
| 160 | 황혼 2 | 2015.03.27 | 505 |
| 159 | 반광인 앞날을 향하여 | 2015.03.26 | 423 |
| 158 | 자화상 2 | 2015.03.26 | 447 |
| 157 | 고구마꽃 | 2015.03.25 | 433 |
| 156 | 이상한 세상 | 2015.03.25 | 429 |
| 155 | 낡은 의자 | 2015.03.25 | 479 |
| 154 | 마지막 포웅 | 2015.03.25 | 460 |
| 153 | 그림자 | 2015.03.24 | 44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