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아침을 달린다

석정헌2015.04.07 14:50조회 수 402댓글 0

    • 글자 크기



     아침을 달린다


              석정헌


키큰 솔잎 사이사이

아주 빗질 잘된 햇살이

아침을 밝히고

허술했던 내생명

아침을 걸어 본다

햇살은 바람속에서도

한결 같은데

흔들리는 솔잎은

심한 빗질을 해된다

장난에 지친 강아지

한쪽 구석테 머리 쳐박고

날카로운 햇살을 피한다

흔적없는 저빛은

어디든지 남이있고

똑같은 간격의 어둠이 다가오면

어쩔 수없이 사라지는

엄연한 진리에

새삼 지난날을 기억해 낸다

    • 글자 크기
자화상 배꽃이 진다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91 4 월 2015.04.15 490
190 하늘이시여 어찌 이런 세월이 2015.04.15 396
189 분꽃 2015.04.11 420
188 뉘우침 2015.04.10 299
187 박꽃 2015.04.09 353
186 살고 싶다 2015.04.09 491
185 만리성 2015.04.09 448
184 담금질 2015.04.09 501
183 지난해 2015.04.09 581
182 1972년 10월 2015.04.09 557
181 고항의 봄 2015.04.09 601
180 겨울 나그네 2015.04.09 551
179 후회 2015.04.09 509
178 마지막 계절 계산이 필요한가 2015.04.09 505
177 마신다 2015.04.09 378
176 일터 2015.04.09 303
175 자화상 2015.04.09 497
아침을 달린다 2015.04.07 402
173 배꽃이 진다 2015.04.07 301
172 여인을 그리며 2015.04.07 403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5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