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비에 젖은 낙엽

ChoonKwon2020.09.13 11:39조회 수 320댓글 1

    • 글자 크기


비에 젖은 낙엽

                                 안신영


깨끗이 정리 된 정원에

바람이 나뭇잎

뿌리고 지나 간다


누렇게 변질 된 잎속에

각가지 사연이 쌓여 있는지

떨어 진 낙엽 하나 하나가

상처 투성이다


바람 따라 낙엽들

훌 훌 날아 가 주었으면

하는 바램 이지만


조용히 내리는 슬픈 비가

낙엽들 모아 놓고

함께 슬퍼한다


질퍽하게 적셔진 낙엽

잎새 마다 간직한 사연을

들려 주는 것 같다


    • 글자 크기
시월의 한 낮 오가는 계절

댓글 달기

댓글 1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8 한 낮의 휴식2 2021.08.03 404
127 너에게5 2021.07.09 570
126 오월의 향기1 2021.05.02 349
125 배 꽃의 화려한 순간1 2021.04.09 341
124 추억의 봄 2021.04.09 320
123 설날1 2021.03.03 345
122 기다림 2021.01.27 330
121 회복1 2021.01.23 456
120 낙엽 쌓인 숲속 길.1 2020.12.01 326
119 시월의 한 낮5 2020.10.11 541
비에 젖은 낙엽1 2020.09.13 320
117 오가는 계절1 2020.08.30 320
116 호박 꽃2 2020.08.15 389
115 나의 집 2020.07.21 329
114 생일 선물 2020.07.21 360
113 떠나는 오월1 2020.05.28 327
112 엄마 닮은 얼굴 2020.05.28 312
111 나의 일상3 2020.04.20 416
110 나의 슬픈 날3 2020.04.12 410
109 삼월의 숨결 2020.03.24 34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