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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는개비 2

석정헌2020.10.16 13:24조회 수 62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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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개비 2


          석정헌


밤새

그리움에 뒤척이다

무거운 몸 일으키니

저 허무의 긴띠

천지는 안개에 쌓여

희미한 그리움만 더하고

몸 전체로 부딪치며

내려선 뜨락

비인지 안개인지 모를

는개비 내리는 아침

복잡한 머리

축축한 눈가

그리움만 더하고

더러는 사는일

그렇게 어럽지만은 않다는데

아직도 안갯속인

나의 카타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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