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붓다
석정헌
머리에
붉은 숲을 이고 선
산과 산 사이
푸른하늘 아득하고
흐르는 얕은 구름
바람소리에 섞여
산자락을 휘감는데
낙엽에 묻힌 세월은
등을 떠밀고
괜히 쏟는 눈물
맨몸으로 서서
술잔에 술을 붓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89 | 겨울의 초입3 | 2021.11.06 | 24 |
| 88 | 겨울의 어떤 도시 한 귀퉁이2 | 2016.12.27 | 31 |
| 87 | 겨울 나그네 | 2015.04.09 | 4 |
| 86 | 겨울 갈대 | 2017.01.18 | 23 |
| 85 | 겨우살이 | 2016.01.30 | 83 |
| 84 | 검은 가슴 | 2015.06.09 | 38 |
| 83 | 건방진 놈 | 2019.02.06 | 31 |
| 82 | 거짓말1 | 2018.02.14 | 43 |
| 81 | 거절. 후회 그리고 통증 | 2018.05.19 | 28 |
| 80 | 거울 | 2017.05.31 | 25 |
| 79 | 거스를 수 없는 계절 | 2018.08.02 | 25 |
| 78 | 거미줄 | 2023.02.14 | 22 |
| 77 | 거리의 여인 | 2015.03.19 | 183 |
| 76 | 개성공단 | 2016.02.11 | 32 |
| 75 | 개꿈이었나4 | 2022.05.28 | 46 |
| 74 | 개꼬리 삼년 묵어도 황모 못 된다2 | 2022.10.17 | 28 |
| 73 | 갈대소리 | 2015.10.09 | 5 |
| 72 | 가자 | 2016.06.21 | 814 |
| 71 | 가을이 오는 시간 | 2016.08.12 | 30 |
| 70 | 가을의 초상 | 2023.09.21 | 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