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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너 잘 견뎌 내고있다

석정헌2021.01.16 10:07조회 수 107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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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잘 견뎌 내고 있다


                석정헌


가끔은 의미를 부여한 삶


내 소유가 아닌 것에

집착 하지 말고

내 것이 아닌 것을

다 버릴 때

세상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는데


차갑고 암담한 계절속

이제 다시 꽃 피는

따뜻한 봄이 오면

꽃 그늘에 앉아

넘치도록 술을 따르고

푸른 하늘 아래 머리 조아리고

오열이라도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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