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안신영.
밤 새 울어대던 하늘이
맑고 깨끗한 모습으로
하얀 새털구름 타고
장엄한 햇살속에 웃고있다
저 하늘의 색깔
무슨 색으로 표현될까 !
마땅한 표현이 떠 오르지 않는다
그냥 아름답고 황홀하다
1월의 날씨 답지 않게
포근해 진 오늘
질퍽한 잔디 사이로
여기 저기 수선화의
새 순이 얼굴을 내밀었다
움추렸던 겨울이
떠날 준비가 되었나보다
봄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
오거들랑 꽃만 말고
삶의 희망도 함께 싣고 와
모두의 기다림속에 나눠 주어요
 |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48 | 하늘 위에 하늘1 | 2019.12.08 | 23 |
| 47 | 친구1 | 2019.12.08 | 25 |
| 46 | 아름다움을 만드는 사람들1 | 2019.12.26 | 28 |
| 45 | 울고있는 겨울하늘3 | 2020.02.05 | 37 |
| 44 | 수선화1 | 2020.02.05 | 23 |
| 43 | 2월의 함박눈2 | 2020.02.09 | 28 |
| 42 | 발렌타인 데이 여행3 | 2020.02.29 | 33 |
| 41 | 2월을 보내면서 | 2020.02.29 | 22 |
| 40 | 삼월의 숨결 | 2020.03.24 | 59 |
| 39 | 나의 슬픈 날3 | 2020.04.12 | 47 |
| 38 | 나의 일상3 | 2020.04.20 | 35 |
| 37 | 엄마 닮은 얼굴 | 2020.05.28 | 18 |
| 36 | 떠나는 오월1 | 2020.05.28 | 25 |
| 35 | 생일 선물 | 2020.07.21 | 24 |
| 34 | 나의 집 | 2020.07.21 | 24 |
| 33 | 호박 꽃2 | 2020.08.15 | 34 |
| 32 | 오가는 계절1 | 2020.08.30 | 25 |
| 31 | 비에 젖은 낙엽1 | 2020.09.13 | 28 |
| 30 | 시월의 한 낮5 | 2020.10.11 | 134 |
| 29 | 낙엽 쌓인 숲속 길.1 | 2020.12.01 | 4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