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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그래

Jackie2021.01.29 08:25조회 수 21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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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유당/박홍자


      그여히 오라고 하기에

      달려 왔는데 오간데 없이

      사라저 버렸으니

      어찌 하란 말인가?

      벼란간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하염없는 눈물이 

      동트도록 나를 붙잡으니

      팔십 고개가 내일인데

      허무한 인생사의 마지막 까지

      그렇게 왜 내게 -----

      부질없는 인생살이에 

      끝도없는 몸 부림은 오늘도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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