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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 松 園 ) 박 항선
시인
- 1990년 도미
- 전 메이컨중부한글학교 학부형회 회장
- 전 중부메이컨한인장로교회 부설 한국문화학교 교사
- 2020 애틀란타문학회 문학상 시 부문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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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 아침

송원2021.02.16 17:56조회 수 64추천 수 2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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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시청하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면
저의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복사꽃 아침
 
- 송원 박 항선-
 
찬 계절 개키고 일어난 하늘
현을 잡고 봄의 아다지오
구름처럼 느리게 느리게
 
연하디 연한 파릇한 새순
접고 접어 초록 비행기
바람싣고 날아라  날아라
 
뿌리보다 새침한 꽃잎
다섯 장의 홑겹 *투투
요정같이 춤추라 춤추라
 
꽃술 소복이 품에 안은 앞섶
살포시 눈감고 올라앉은 첫 웃음
향기 담아 안단테 안단테
 
살그머니 하얀 아침 열고
그래!! 복사꽃 너였구나..
 

* 투투 (TuTu) : 어린아이 짧은 발레복 

 

 

 

 

 

2021년 2월 14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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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꽃 향기 그윽한 날에.. 아버지..아버지 그립습니다 꽃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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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2021.2.16 19:43 댓글추천 0

    벌써 꽃구경을 하셨군요.

    색과 소리의 향연속에서,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주는 귀빈을

    맞이하는 찬미가로 손색이 없습니다.


    '다섯장의 투투'

    정교한 글쓴이의 시선에 박수를 드리지만

    살짝 두렵기도 하네요. ㅎㅎ

    즐감!!!



  • keyjohn님께
    송원글쓴이
    2021.2.17 18:06 댓글추천 0

    아..총무님께서 

    제일먼저 댓글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두렵다고 하신 말씀이

    두려워지네요

    날이 오랫만에 해가 나서

    기분이 좀 나아지는 듯 합니다

  • 2021.2.17 19:53 댓글추천 0

    수상하고 이곳까지 오시느라 수고하셨어요.


    한 송이 꽃을 보고 은유와 라임까지

    곁들인 신선한 시 잘 보고 갑니다.

    계속 건필 하세요.

  • 강화식님께
    송원글쓴이
    2021.2.18 09:19 댓글추천 0

    부회장님.

    감사합니다

    부회장님의 시를 따라가려면

    아직도 한참을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이 지도해 주세요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2021.2.26 20:22 댓글추천 0

    늦게 찾아 왔네요 ㅎㅎㅎ


    봄의 아다지오 

    첫줄부터 마음이 활짝

    나도 모르게 귀가 열려 봄의 왈츠가 들리는 듯 합니다

    카톡방에서도 느꼈듯이 예쁜 마음이 돋보입니다

  • 이설윤님께
    송원글쓴이
    2021.3.20 10:03 댓글추천 0

    이설윤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그분 사랑은

    선생님의 글에서도 단번에

    알아보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분의 한없는 

    은혜로 늘 멋진 날들 되세요

    방문해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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