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그리움은 아직도

석정헌2021.03.06 10:05조회 수 32댓글 1

    • 글자 크기

   

     그리움은 아직도


             석정헌


전부로 부딪치며 고함지르는

서슬 퍼런 어둠 속의 번쩍임

새김질하는 포웅

허무 속에서 울며 멀어지는지

흐느적임을 서둘러 여명에 넘겨주고

남은 어둠과 암투중

태우거나 찢지 않은 모질지 못한 마음

묶어둔 무엇을 놓지 못하고

밝은 태양 아래서도 보내지 못한 것은

가슴 한쪽에 남은 음흉 때문인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88 2100 마일 2016.10.31 47
787 1818184 2016.09.16 47
786 Poison lvy1 2016.08.26 47
785 고맙소4 2016.08.20 47
784 동냥을 가도 그렇게는 않겠다2 2016.07.18 47
783 추위2 2016.01.20 47
782 1004 포 2015.04.04 47
781 울고싶다4 2018.12.13 46
780 벼락2 2018.07.21 46
779 아내의 잔소리2 2018.06.22 46
778 꽃샘추위 2018.03.28 46
777 사냥터 일기2 2017.07.05 46
776 복권3 2016.11.23 46
775 야래향 2015.02.28 46
774 일팔일팔일팔3 2022.07.09 45
773 개꿈이었나4 2022.05.28 45
772 당신이나 나나2 2017.08.26 45
771 짧은 노루꼬리를 원망하다2 2017.04.04 45
770 제 몸을 태우다 2015.11.13 45
769 호박7 2022.09.19 44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