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추억의 봄

ChoonKwon2021.04.09 09:26조회 수 16댓글 0

    • 글자 크기

추억의 봄

                                  안신영.

여기 저기  봄이

따듯한 숨결을

뿌리고 다닌다


매화는 꽁꽁 어는 

추위에도 피어나고

수선화는 노랗게 

고개를 처든다


아직도 기다려지는 

푸른 잔디는

갈색으로 머물려 있고

잠시 스처가는 잡초들에게

앙증맞은 꽃들을 피우게 한다


삼월이 가고 사월이 오면

깊어진 봄의 향연에

내 마음 푸른 숲속

친구와 지내던그 때의 그리움

꽃처럼 피어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8 밤 운전6 2022.01.08 34
147 시월의 한 낮5 2020.10.11 134
146 3월의 숲속 공원5 2022.03.15 22
145 나의 기도5 2022.05.26 76
144 너에게5 2021.07.09 155
143 빛 잃은 여인이여 !5 2022.01.10 43
142 비 내리는 날5 2021.09.20 52
141 봄의 숨소리4 2022.02.01 36
140 발렌타인 데이 여행3 2020.02.29 33
139 손톱에 핀 봉숭아3 2019.08.26 40
138 나의 슬픈 날3 2020.04.12 47
137 가을 여정3 2022.09.30 36
136 아침 산책3 2022.07.07 31
135 나의 일상3 2020.04.20 35
134 울고있는 겨울하늘3 2020.02.05 32
133 8월의 여운2 2021.09.11 30
132 가을과 겨울의 길목2 2016.12.17 159
131 흔적2 2019.09.28 30
130 착각2 2018.02.28 42
129 내 생일.2 2018.07.23 3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