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감의 꽃길
권명오
엊그제
신영씨와 나
백옥 같이 하얀
배 꽃 벚 꽃 핀
사이 사이
환하게 웃으며
꽃 길을 걸었는데
그리워 찾아 오니
꽃들도 작심 삼일 인가
희고 예쁜 잎들
바람에 휘날리고
떨어져 몸부림치네
진리도 무심 인가
하늘에 떠 있는 구름
하염없이 흘러가네
![]() |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만감의 꽃길
권명오
엊그제
신영씨와 나
백옥 같이 하얀
배 꽃 벚 꽃 핀
사이 사이
환하게 웃으며
꽃 길을 걸었는데
그리워 찾아 오니
꽃들도 작심 삼일 인가
희고 예쁜 잎들
바람에 휘날리고
떨어져 몸부림치네
진리도 무심 인가
하늘에 떠 있는 구름
하염없이 흘러가네
피고 지는 꽃들과 한시절 보내다 보면
계절이 훌쩍 가버리네요.
자르다만 나뭇가지
그냥 주세요. 제가 약속 지킬게요.
인생무상과 삶의 여유를 담은 글.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12 | 송구 영신1 | 2018.12.30 | 36 |
111 | 송구 영신3 | 2021.12.30 | 19 |
110 | 손자들2 | 2018.02.03 | 46 |
109 | 소나무 형제1 | 2017.01.07 | 37 |
108 | 세월 | 2016.08.13 | 40 |
107 | 세월2 | 2022.10.03 | 13 |
106 | 세상 아름다워4 | 2022.02.02 | 25 |
105 | 성완종 자살과 준법 정신. | 2015.05.14 | 80 |
104 | 성동구 고교생들의 문화 한 마당. | 2015.02.10 | 168 |
103 | 선생2 | 2022.10.03 | 19 |
102 | 서울의 찬가. | 2018.06.17 | 33 |
101 | 생존 경쟁2 | 2020.08.22 | 37 |
100 | 생의 여정 | 2020.11.16 | 21 |
99 | 생의 꽃 동산.2 | 2015.07.07 | 66 |
98 | 생사의 순간2 | 2021.03.03 | 24 |
97 | 생과 사1 | 2022.09.11 | 35 |
96 | 새해의 소망. | 2015.02.10 | 50 |
95 | 새해 기도3 | 2022.01.09 | 19 |
94 | 상처와 후회2 | 2020.03.30 | 32 |
93 | 삶의 충전 | 2021.01.26 | 1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