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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오월의 향기

ChoonKwon2021.05.02 13:20조회 수 26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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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향기 

                                       안신영

오월의 햇살 아래 

줄 지어 서 있는 배꽃나무

기분좋게 불어오는 실바람에

보글 보글 연록색의  잎들

트위스트 춤을 춘다


사월의 어느날 

화려한 철쭉의 잔치를 

순간에 빼앗긴  추운 날

봄 전체를 빼앗긴 것 같아

아쉬움에 젖었는데


연록의 봄의 향기가 

온 누리에 퍼져나가

따듯하게 채워진다.

계절이 주는 행복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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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영혼. 고요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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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어쩌면 잎들이 보글 보글하다는 생각을 하셨는지...대단해요.

    자잘한 우울쯤은 계절의 아름다움으로 해소가 되니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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