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몽울 동글동글 열까말까 망서리는데
꽃잎이 활짝여니 봄도 화들짝 열리고
고샅길 골목길따라 속살보이는 봄날이여
언제쯤 내다볼까 열까말까 꽃봉오리
지나는 새바람이 살짝살짝 얼러주면
수줍어 얼굴붉히며 열어보는 환한 얼굴
 |
권요한 - 충남 청양 출신 - 1996년 도미 - 한인청소년센터 (전)회장 - 조지아대한체육회 (전) 회장 - 민주평통자문위원 (노무현, 박근혜, 문재인, 윤석렬정부) - 미동남부충청향우회 회장 - 2023년 애틀란타 문학회 회장 |
댓글 2
-
꽃몽울 동글동글 열까말까 망서리는데...
마치 눈에 보이는 듯 예쁜 시어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아요.
-
강화식님께
역시 강시인은
내가 제일 애끼는 싯귀를 찾아 내셨군요.
저의 뽀얀 속살을 살짝 들킨 기분입니다.
ㅎㅎㅎ.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62 | 노 을1 | 2018.08.29 | 1121 |
| 61 | 어머니 | 2015.03.07 | 456 |
| 60 | 엄마의 밥그릇2 | 2015.09.24 | 264 |
| 59 | 조지아의 봄소식 | 2015.05.02 | 178 |
| 58 | 칠갑산농원 미국농장 | 2015.03.08 | 166 |
| 57 | 봉숭아꽃4 | 2016.08.24 | 102 |
| 56 | 칠갑산 | 2015.03.07 | 95 |
| 55 | 가을 하늘2 | 2015.03.08 | 94 |
| 54 | 도라지꽃1 | 2015.03.07 | 87 |
| 53 | 말없이 가야지2 | 2016.08.27 | 85 |
| 52 | 엄마손 아버지손3 | 2020.08.30 | 76 |
| 51 | 채 송 화4 | 2017.09.14 | 74 |
| 50 | 막대 사탕과 개미들 | 2015.08.16 | 74 |
| 49 | 그네3 | 2021.07.10 | 70 |
| 48 | 초 상 집3 | 2018.08.29 | 65 |
| 47 | 무덤2 | 2016.08.25 | 64 |
| 46 | 까 치 집 | 2017.09.14 | 61 |
| 45 | 밥 한그릇2 | 2015.08.16 | 60 |
| 44 | 아버님의 마지막 대변2 | 2020.08.30 | 51 |
| 43 | 고 향 초 | 2017.09.14 | 5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