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유리식탁

아이얼굴2021.07.13 21:50조회 수 38댓글 1

    • 글자 크기

유리식탁

 

                                                  조동안

 

아내와 둘만 있어

간단하게 차린 브런치

유리 식탁 위에 놓인

토스트와 오트밀

어제 너트믹스도 있다

좋아하는

계란 후라이는 2개가 있는데,

구운 토스트는 3개이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유리 식탁 밑에서

우리를 빤히 보고 있는

코코를 가리킨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언제부턴가 작가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야하는 작품보다는,

    정물화 감상처럼 '지금 , 여기'를 보고 느끼는 작품에 호감이 가네요.


    유리탁자, 커피, 토스트와 초로의 부부 그리고 탁자 밑 강아지가 만든 풍경이

    평화롭기만 합니다. 힐링하고 갑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8 원죄 2021.01.18 33
127 풍랑2 2021.01.16 35
126 살다보니5 2020.12.23 985
125 모순의 틀2 2020.09.16 2631
124 여름이 가기전에4 2020.08.26 60
123 마지막 포옹8 2020.08.16 81
122 아버지와 코로나19 2020.05.19 45
121 무 제 22 2020.05.19 43
120 무 제 2020.05.19 33
119 COVID19 & ….1 2020.05.17 44
118 노인2 2020.02.24 62
117 코로나 191 2020.02.24 37
116 시인의 마을22 2020.02.09 40
115 이민의 삶 조각3 2020.02.08 51
114 5월은2 2019.05.01 49
113 청첩 2019.04.26 37
112 졸업 2019.04.26 26
111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2019.04.13 36
110 이순 2019.04.13 35
109 2019년 애틀랜타 한인회 신년 하례 축시 2019.01.31 8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