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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유리식탁

아이얼굴2021.07.13 21:50조회 수 409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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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식탁

 

                                                  조동안

 

아내와 둘만 있어

간단하게 차린 브런치

유리 식탁 위에 놓인

토스트와 오트밀

어제 사 온 너트믹스도 있다

둘 다 좋아하는

계란 후라이는 2개가 있는데,

잘 구운 토스트는 3개이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유리 식탁 밑에서

우리를 빤히 보고 있는

코코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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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바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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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언제부턴가 작가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야하는 작품보다는,

    정물화 감상처럼 '지금 , 여기'를 보고 느끼는 작품에 호감이 가네요.


    유리탁자, 커피, 토스트와 초로의 부부 그리고 탁자 밑 강아지가 만든 풍경이

    평화롭기만 합니다. 힐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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