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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일
- Hogansville Korean Church, Senior Pastor.
- Rose of Sharon Mission, President.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글 수 7

야곱의 17년!

조회 수 37 추천 수 0 2021.07.14 22:05:30

우스운 야곱

모진 탐욕과 속임수에 비위가 상한다.

아버지와 형을 속여 복을 가로채고도

사는 모습이 부끄럽다.



놓쳤던걸 보여준 창세기 연속 설교.


고집스레 놓지 못하던 것을 내려놓는 결단!

뒷 발꿈치를 잡던 손을 높이 들고 항복!

허탈해 보여도 삶의 전환점!


험악하게 살아온 113년과

자유속에 자족했던 고센의 17년!


마지막 순간까지 맑은 정신으로 

아들들을 불러 앞날을 유언하며 당부했고 

숨을 거두는 그 순간까지 발을 침상에 모았구나.


이젠 내게 부럽고 버거운 야곱.

올 해 두번째 당한 교통 사고에도 멀쩡한다리를 

책상 위에 모아보며

아직 남았으려나 싶은 17년을 내다본다.


창세기 43:14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Jul.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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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keyjohn

2021.07.16 15:40:51
*.30.76.60

지엽적인 감상이지만

'내려놓고 행복을 맛보았다'에

공감과 지지를 보냅니다.


너무 쉽게 내려놓기를 해버리는 성향 탓에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건설적이지 못한'  혹은 ' 함께  일을 도모하기 어려운' 

심지어 '염세적인'이란

수식어를 얻었으나 부정하지 못하고 연명합니다.


쉬 완쾌하시길 ...!

아멘! !


*추신: 야곱의 고센에서의 17년 삶을 엿보고 싶은 과제를 안고 갑니다.

profile

조성일

2021.07.16 20:33:26
*.38.251.58

염려와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이 다듬어 보았습니다. 


몸은 나른하고 

시의 바닷가에서 몽롱한 눈을 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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