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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Lake Lenier

2021.07.16 14:58

석정헌 조회 수:21


    Lake Lanier 


            석정헌


누가

그 시각에 나를 목격했다고 전해 주지만

그대를 끌어안는 포근함에

헐거운 하루를 꾸벅꾸벅 보내고

그림자 되어 사라진 소멸의 편린들

그마저 날려버린다


푸르디푸른 계절

마주 본 태양

붉은 상처하나에 멱을 걸고

하얀 구름 눈물로 애원한다

천갈래 사랑은

짓무른 눈 아래 희미하지만

허공에 고요히 흔들리는 마음

이른 낙엽 하나 파장위로 소금쟁이처럼 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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