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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함께

2021.11.24 04:43

Jackie 조회 수:16

















깍지끼며 짜릿한 떨림을 내게

선사한 멋장이

뜨거운 불길로

화약고를 건드린 너


활활

영원히 꺼지지 않을

불을 돋꾸며

함께

떠오르자

털복숭이

강아지의 간지러운

핥음이

소스란 생명을

감지케 한다


우린

어루만지며

생을 생성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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