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바람

석정헌2015.06.01 11:06조회 수 365댓글 0

    • 글자 크기



     바람


       석정헌


석류빛으로 물든 하늘 밑에서

그람자 점점 희미해지고

생각은 안개처럼 흐릿해

지나온 발자국 소리 들을 수도 없는데

내 괴로움은 무엇으로 부터 시작된 것일까

한여자를 사랑하고 보낸일 밖에 없는데

어지러운 마음에 바람은 팽이처럼 돌고

어디로 몰려 가는 바람인지

소리함께 나를 스쳐 지나 간다

다가오는 이밤 허망한 꿈은 깨어지고

덧없이 흘러 가겠지

살그머니 잡은 아내의 젖은손

회한으로 가슴 메인다

그러나 모진 바람은 아직도 내 주위를 맴돈다

    • 글자 크기
신의 섭리 가뭄 (by 석정헌)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52 낚시 1 2015.07.06 367
251 영지버섯 2015.07.05 380
250 결별 2015.06.30 368
249 허탈 2015.06.27 416
248 가뭄 2015.06.26 495
247 보낼 수밖에 2015.06.24 377
246 오늘만은. 아니다 2015.06.23 352
245 아침 2015.06.20 431
244 허무 2 2015.06.14 461
243 인간 4 2015.06.09 372
242 망향 2015.06.09 389
241 허무 1 2015.06.09 350
240 가는 세월 2015.06.09 410
239 검은 가슴 2015.06.09 385
238 초혼 2015.06.02 410
237 유월 2015.06.02 371
236 독립 기념일 2015.06.02 370
235 백팔염주 2015.06.02 380
234 신의 섭리 2015.06.01 325
바람 2015.06.01 365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5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