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바람

석정헌2015.06.01 11:06조회 수 718댓글 0

    • 글자 크기



     바람


       석정헌


석류빛으로 물든 하늘 밑에서

그람자 점점 희미해지고

생각은 안개처럼 흐릿해

지나온 발자국 소리 들을 수도 없는데

내 괴로움은 무엇으로 부터 시작된 것일까

한여자를 사랑하고 보낸일 밖에 없는데

어지러운 마음에 바람은 팽이처럼 돌고

어디로 몰려 가는 바람인지

소리함께 나를 스쳐 지나 간다

다가오는 이밤 허망한 꿈은 깨어지고

덧없이 흘러 가겠지

살그머니 잡은 아내의 젖은손

회한으로 가슴 메인다

그러나 모진 바람은 아직도 내 주위를 맴돈다

    • 글자 크기
신의 섭리 꿈이었나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39 검은 가슴 2015.06.09 649
238 초혼 2015.06.02 711
237 유월 2015.06.02 641
236 독립 기념일 2015.06.02 658
235 백팔염주 2015.06.02 639
234 신의 섭리 2015.06.01 725
바람 2015.06.01 718
232 꿈이었나 2015.05.30 679
231 오월 2015.05.30 689
230 술을 마시고 2015.05.29 638
229 아픈 사랑 2015.05.16 642
228 아직도 이루지 못한꿈 2015.05.16 667
227 복숭아 2015.05.14 675
226 기도 2015.05.14 693
225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2015.05.13 617
224 그래도 올 것은 온다 2015.05.13 652
223 아직도 가고 싶다 2015.05.13 614
222 가는구나 2015.05.12 627
221 마지막 사랑이길 2015.05.12 646
220 잔인한 4 월 2015.05.12 674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5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