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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독립 기념일

석정헌2015.06.02 09:37조회 수 65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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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 기념일

 

            석정헌

 

여섯시간을 내리달려 도착한 바닷가

잔잔하게 밀려와

철썩거리는 파도에 묻어

뿌려지는 바람의 시원함은

폐부에 쌓인 때를 말끔히 들어내고

멀리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은 장엄하기까지하다

바닷가 백사장을 걷는

벗들의 행복에 찬 웃음소리는

빨갛게 저무는 저녁놀과 함께

이렇게 아름다울 수 없고

하늘을 향해 쏘아 올려진 불꽃은

펑펑 거리는 소리함께

제몸을 태워 고운 빛을 발하고

벗들의 기쁨에 찬 고함소리는

238번째의 독립 기념일을 축하하고

이나라의 영원함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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