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망향

석정헌2015.06.09 09:50조회 수 374댓글 0

    • 글자 크기



         망향


            석정헌


소슬 바람에

나뭇가지 스치는 소리 들리드니

종래 굵은 빗방울

성큼성큼 내리고

좁쌀보다 작은 

지구의 한귀퉁이에서

능수버들 흔들리는 우물가

업한 아이는 보채고

바람아 너라도 불어라

비야 내려라

서쪽으로 서쪽으로 쏠리는

짓무른 눈의 주름잡힌 얼굴에

하얀머리 어머니가 보고 싶다

바람아 불어라

비야 세차게 내려라

    • 글자 크기
인간 4 허무 1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51 영지버섯 2015.07.05 360
250 결별 2015.06.30 345
249 허탈 2015.06.27 397
248 가뭄 2015.06.26 457
247 보낼 수밖에 2015.06.24 354
246 오늘만은. 아니다 2015.06.23 293
245 아침 2015.06.20 404
244 허무 2 2015.06.14 426
243 인간 4 2015.06.09 346
망향 2015.06.09 374
241 허무 1 2015.06.09 303
240 가는 세월 2015.06.09 384
239 검은 가슴 2015.06.09 372
238 초혼 2015.06.02 389
237 유월 2015.06.02 338
236 독립 기념일 2015.06.02 350
235 백팔염주 2015.06.02 366
234 신의 섭리 2015.06.01 289
233 바람 2015.06.01 331
232 꿈이었나 2015.05.30 329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5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