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똥 친 막대 신세

석정헌2022.01.15 20:35조회 수 32댓글 5

    • 글자 크기


    똥 친 막대 신세


              석정헌


큰소리처도

누구 하나 돌아보지 않는

똥 친 막대 신세

하늘을 향해 하늘에게

억지를 쓴다

그러나

대답없는 하늘 멍하니 처다보다

풀린 다리 털석 주저앉고 말았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5
  • 귀하신 몸,  누가 감히 뭐 묻은 막대기 취급 이랍니까?

    부모님 사랑으로 잉태되신 석정현님 아니신가요?

    내 몸, 내가 먼저 사랑한다면

    바라보는이도 사랑 으로 바라보게 되지 않을런지요

    감히선배님께 직언 으로 말씀 드립니다.


    하루종일 걸어준 발에겐  고맙다

    내몸을 지탱해서 애쓴 내 발아 ,밤엔 잘 쉬렴 하고

    또 하루종일 사물을 보느라 애써준 눈 한테는

    많은걸 아름다운걸 볼수있게 해줘서 고맙다 라고

    우선 표현해 보심이 어떨른지요.

    아마도 세상이 좀 달라져 보이지 않게 될른지요.

    석정현 님의 부모님께서 고이 길러주신 본인만의 큰 장점들이 숨어있던 그곳에서

    튀어 나오고 말겠지요.


    용서 하십시요!  풋내기 글쟁이가 대 선배님이신 귀한 분께 한 말씀 오린것을 부디 노엽게 

    생각치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 이제 힘 빠지는 글에서 빠져 나오시지요.

    흘러가는 세월때문에 그러시나요?

    일체유심조, 몇차례 말씀 드렸는데요---

    힘내세요.

  • 석정헌글쓴이
    2022.1.16 07:29 댓글추천 0비추천 0

    몸에 힘이 빠지니 마음도 빠지나봐요

    죄송합니다 

  • 석정헌글쓴이
    2022.1.16 14:00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늘의 응답인가 막대기 하얀눈으로 덮히네요 

    영원히 녹지 않았으면....

  • 애문의 친구들이 응답하니까 힘내십시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08 황혼 1 2015.02.17 6
907 아버지 2015.02.17 52
906 뒤돌아 보지마라 2015.02.20 11
905 매일 간다1 2015.02.20 15
904 안타까움 2015.02.21 6
903 가는 세월 2015.02.21 6
902 이슬 맞은 백일홍 2015.02.21 48
901 큐피트의 화살 2015.02.21 28
900 함께 울어줄 세월이라도 2015.02.22 26
899 빗돌 2015.02.22 352
898 슬픈 무지개 2015.02.23 22
897 잃어버린 이름 2015.02.23 7
896 허무한 여정 2015.02.23 4
895 노승 2015.02.23 17
894 희망 2015.02.23 9
893 구름 흐르다 2015.02.23 37
892 촛불 2015.02.24 11
891 열어 보지않은 상자 2015.02.24 5
890 벗어야지 2015.02.24 11
889 고향 2015.02.25 1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