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하늘

석정헌2015.07.06 10:48조회 수 671댓글 0

    • 글자 크기



    하늘


       석정헌


이제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볼때다

뒤따라올 사람은 반기고

앞을 향하여는 조용히 말하고 싶다


완전 보다는 조금 모자라는 것이

더 빛난다 했던가

무릇 정성과 열심은

무엇인가 부족에서 나오는 것

끈기를 가지고 행하되

조화와 균형 속에서 자신을 일체화 시켜

완전을 향한 내속의 만용을 다스리고

한박자 늦추어 앞을 보지만

아직 윤곽도 보이지 않고

불현 듯 찾아오는 심연 같은 적막에

가쁜 숨을 고르려고 올려다본 하늘

그 완벽한 허무 때문에

오히려 숨을 죽이고 말았다

    • 글자 크기
밀실 어둠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59 무상 2015.07.12 653
258 호수2 2015.07.11 692
257 복다름1 2015.07.09 601
256 밀실 2015.07.09 637
하늘 2015.07.06 671
254 어둠 2015.07.06 638
253 낚시 2 2015.07.06 627
252 낚시 1 2015.07.06 661
251 영지버섯 2015.07.05 638
250 결별 2015.06.30 633
249 허탈 2015.06.27 638
248 가뭄 2015.06.26 696
247 보낼 수밖에 2015.06.24 655
246 오늘만은. 아니다 2015.06.23 692
245 아침 2015.06.20 644
244 허무 2 2015.06.14 733
243 인간 4 2015.06.09 615
242 망향 2015.06.09 676
241 허무 1 2015.06.09 629
240 가는 세월 2015.06.09 654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5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