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이방인

석정헌2015.07.15 12:54조회 수 386댓글 0

    • 글자 크기


     이방인


        석정헌


푸른 하늘 고운님 두고

넓은 바다 건너

내 여기 왜 왔는지

반생을 이땅에서 지냈건만

외로운 검은새는

아직도 내머리위를 낮게 날아 다닌다

느닷없이 찾아오는 불안은

쫓기는 새처럼 가슴 팔딱거리고

뿌리 박지 못해 잔바람에도

이리저리 흔들리고 가슴에

괴로움을 보탠다

지조 높은 새는

눈부신 햇빛함께 높이 날고

알맞은 어디쯤에서 노래한다

하늘 어디에선가 지저귀는 새소리

놀빛 붉게 물든 외로운 가슴 앞에 두고

바람처럼 불어 온다

어제도 오늘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다시 해가뜨고 새들은 지저귀겠지

    • 글자 크기
가야겠다 짧은 꿈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72 고인 눈물2 2015.08.03 427
271 인간 6 2015.08.03 288
270 인간 5 2015.08.03 341
269 나는 무엇인가 2015.07.26 385
268 살고싶다 2015.07.20 370
267 배룡나무 2015.07.18 401
266 불안 2015.07.18 325
265 2015.07.18 312
264 기원 2015.07.17 471
263 해바라기 2015.07.17 421
262 가야겠다 2015.07.17 385
이방인 2015.07.15 386
260 짧은 꿈2 2015.07.13 484
259 무상 2015.07.12 329
258 호수2 2015.07.11 434
257 복다름1 2015.07.09 433
256 밀실 2015.07.09 418
255 하늘 2015.07.06 446
254 어둠 2015.07.06 376
253 낚시 2 2015.07.06 387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5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