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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살고싶다

석정헌2015.07.20 10:56조회 수 64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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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고싶다


            석정헌


수평의 중앙

벌거벗은 부끄러윰에

수직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남의 행위를 있는 그대로

흡수해버리는 너그러움에

무슨 괴로움이 있겠는가

내 뜻대로 되는 것이 행복일까

비워둔 가슴이 뜨거워질때가

기쁨이 아닐런지

그렇게 살고 싶다

지순한 얼굴이 내려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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