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떨어진 꽃잎

석정헌2015.08.05 15:25조회 수 356댓글 0

    • 글자 크기



        떨어진 꽃잎


                석정헌


아카시아꽃 향기에 묻어온 5월

부르는 소리 핑계 삼아

꽃향기에 취해 쓰러져 지긋이 눈 감으니

숨결은 점점 가빠져 턱밑을 치받는데

미련 때문에 버리지 못 한

꽃잎은 짙은향 가슴에 남긴체

쓸쓸히 떨어져 가로를 딩굴고

목구멍을 넘긴 마지막 잔은

아픈 가슴에 취기를 보탠다

녹슨 세월 물기어린 눈

떨어진 꽃잎 떠난 하늘만 멍하니 바라보네

    • 글자 크기
산들바람에 섞어 떠난 그대에게 (by 석정헌)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92 가을 무상 2015.08.29 440
291 가을 도시의 가에서 2015.08.28 389
290 엘비라 마디간2 2015.08.26 483
289 희미해진 인생 2015.08.26 458
288 떠난 그대에게4 2015.08.24 408
287 눈물 흘린다 2015.08.24 385
286 가는구나 2015.08.19 309
285 삶이라는 것 2015.08.18 367
284 아 가을인가 2015.08.18 323
283 가을 소묘1 2015.08.17 448
282 울고 싶어라 2015.08.17 423
281 무서운 2015.08.17 401
280 엄마와 포도 2015.08.15 353
279 좋은 계절은 왔는데 2015.08.15 431
278 더위에 묻어 가는 세월 2015.08.13 383
277 귀로2 2015.08.11 388
276 삶. 이제는 2015.08.10 261
275 이제 2015.08.09 420
274 산들바람에 섞어 2015.08.08 371
떨어진 꽃잎 2015.08.05 356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5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