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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떨어진 꽃잎

석정헌2015.08.05 15:25조회 수 59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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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떨어진 꽃잎


                석정헌


아카시아꽃 향기에 묻어온 5월

부르는 소리 핑계 삼아

꽃향기에 취해 쓰러져 지긋이 눈 감으니

숨결은 점점 가빠져 턱밑을 치받는데

미련 때문에 버리지 못 한

꽃잎은 짙은향 가슴에 남긴체

쓸쓸히 떨어져 가로를 딩굴고

목구멍을 넘긴 마지막 잔은

아픈 가슴에 취기를 보탠다

녹슨 세월 물기어린 눈

떨어진 꽃잎 떠난 하늘만 멍하니 바라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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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에 섞어 고인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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