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석정헌
식지 않는 가슴
시작부터 내기 시작한 상처
곪아터져
진물은 가슴을 적시고
억누른 아픔
두드러진 정맥
눈은 점점 붉어지고
경직된 눈꼬리
부르르 떨리는 몸
벌떡 일어서다
세월에 깜짝 놀라
무표정한 얼굴로 주저앉고 만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아직도
석정헌
식지 않는 가슴
시작부터 내기 시작한 상처
곪아터져
진물은 가슴을 적시고
억누른 아픔
두드러진 정맥
눈은 점점 붉어지고
경직된 눈꼬리
부르르 떨리는 몸
벌떡 일어서다
세월에 깜짝 놀라
무표정한 얼굴로 주저앉고 만다
'내가 시작한 상처'
곰곰히 생각하면 내가 관여하지 않은 상처가 없네요.
하물며 남의 상처에도 나의 폭력이 묻어 있기도 하고 . . .
전체적인 분위기가 건조하고 사무적인 병실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상처 진물 정맥들 때문인가요?
식지않은 열정이 아직 많아서 상처가 되고 있으신 모양입니다
세월에 놀라신다니 , 그 세월 붙잡아 허리춤에라도 묶어놓으신다면
내 행보 보다 빠르게 걷는일은 없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ㅎㅎ
아직도에 도착하실려면 멀었으니
앉아서 차분히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859 | 무지개3 | 2022.05.04 | 1501 |
| 858 | 하현달 그리고 | 2022.05.03 | 1452 |
| 857 | 하이랜드2 | 2022.04.30 | 1600 |
| 856 | 목련7 | 2022.02.19 | 1736 |
| 아직도3 | 2022.02.17 | 1526 | |
| 854 | 독도2 | 2022.02.10 | 1507 |
| 853 | 수선화5 | 2022.02.09 | 1737 |
| 852 | 설날2 | 2022.02.02 | 1403 |
| 851 | 오늘 아침11 | 2022.01.29 | 1693 |
| 850 | 회한. 못다 채운 허기 아직도 어머니가 보고 싶다5 | 2022.01.24 | 1431 |
| 849 | 봄은 다시 오겠지7 | 2022.01.20 | 1588 |
| 848 | 똥 친 막대 신세5 | 2022.01.15 | 1135 |
| 847 | 나는7 | 2022.01.12 | 2040 |
| 846 | 나에게 다시 새해가 올까9 | 2022.01.11 | 1899 |
| 845 | 무제9 | 2022.01.07 | 1706 |
| 844 | 까치밥4 | 2022.01.04 | 1441 |
| 843 | 작심삼일4 | 2022.01.03 | 1372 |
| 842 | 삶, 피카소의 그림 같은8 | 2021.12.31 | 1664 |
| 841 | 지친 나에게4 | 2021.12.27 | 1347 |
| 840 | 마음의 달동네4 | 2021.12.24 | 122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