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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아직도

석정헌2022.02.17 15:22조회 수 1526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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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석정헌


식지 않는 가슴

시작부터 내기 시작한 상처

곪아터져

진물은 가슴을 적시고

억누른 아픔

두드러진 정맥

눈은 점점 붉어지고

경직된 눈꼬리

부르르 떨리는 몸

벌떡 일어서다

세월에 깜짝 놀라

무표정한 얼굴로 주저앉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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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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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내가 시작한  상처'

    곰곰히 생각하면 내가 관여하지 않은 상처가 없네요.

    하물며 남의 상처에도 나의 폭력이 묻어 있기도 하고 . . .


    전체적인 분위기가 건조하고 사무적인 병실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상처 진물 정맥들 때문인가요?


  • 식지않은 열정이 아직 많아서 상처가 되고 있으신 모양입니다

    세월에 놀라신다니 , 그 세월 붙잡아  허리춤에라도 묶어놓으신다면

    내 행보 보다 빠르게 걷는일은 없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ㅎㅎ


  • 아직도에 도착하실려면 멀었으니

    앉아서 차분히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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