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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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5 13:18
[ Home Sweet Home ]
김 평 석
봄이 여물어 갈 무렵
만개한 봄꽃의 축제 속에
꽃보다 더 좋은 손길
집보다 더 좋은 주인을 만난
Home sweet home은 깨어 있다.
그 손길 따라
녹슨 쇠도 다시 빛을 발하고
보고 자란 아이 역시 그대로
배움이다.
Home sweet home은 꿈을 준다.
오늘 다시 태어나도
그 꿈은 변함이 없어리라
변질 되지도 않으리라.
네 이웃에도 행복을 나누어 주는,
Home sweet home은 산실이다.
봄이 깊어 여름이 오면
어떤 옷으로 바꾸어 입을까?
봄꽃 진자리 상처 싸매며
여름의 녹음으로 가슴 져밀,
Home sweet home은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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