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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이름

아이얼굴2022.02.24 09:07조회 수 53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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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가족들이 모여

    아빠의 글 소재가 되었네요.

    소재가 궁하다는 핑계를 무색하게 하는 글입니다. ㅎㅎ


  • keyjohn님께
    아이얼굴글쓴이
    2022.2.24 09:58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라진 이름이 아니라 숨겨진 이름이라 생각되죠.  아내가 우리 안에 숨어 있고, 나 또한 우리 가족 안에 숨어 있어 임기정 총무님께서 올려 주셨던 나태주 님의 행복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 불려지라고 지어진 이름

    어른이 되면 왜 

    왜 꼭꼭 숨겨야 되는지......


    어렸을때 바로 위의 오빠가 큰 언니한테 화가 

    잔뜩나서 목청껏 욕을 했습니다

    "난숙아 ,난숙아" 라고

    우리 큰언니 이름이었거든요.흐흐흐

  • 네, 참, 동양적인 권위의식에서 발달된 습관같습니다. 

    어른되면 아이의 호칭을 떨쳐 버려 서로가 어른대접 주고 받고 싶어 하다 보니...

    지금도 동물 세계에서는 뚜렷한 hierarchy 본능 이겠지요.

    인권운동이 일찌기 시작된 선진국일수록 이런 hierarchy 양상이 감퇴되어 있다고 보아집니다



  • 아이얼굴글쓴이
    2022.2.24 17:23 댓글추천 0비추천 0
    가족 관계에서 나올수 있는 관계적 호칭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잃어버린 이름이 아니라 불리고 싶은 이름일수도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랑하는 자녀의 엄마로 남편의 아내로 아내의 남편으로 때로는 태어난 고향의 흔적으로 서로의 끈끈한 정이 있기에 서로가 인정하는 호칭으로 자리매김을 한 것은 아닌지 혼자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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