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
그녀
2015.08.20 16:02
( 그 녀 )
김 평 석
삶이 어떠하냐고
행복하냐고
묻지 않습니다.
삶에 그대로 묻어나는
강한 속성
보면,
볼수록 미더운
그녀의 삶은 향기롭습니다.
누가 살면서
먼지 한번 묻어나지 않을
깨끗함만을 고집 한다면,
병든 마음뿐이라
한결같이 말 하잔겠 습니까.
손을 듭니다.
어디 한곳 흠도 약함도 없는,
직접 손으로 가족을 그리고,
말하지 않을 때도
그 안에서 도란도란 얘기 하는....,
한 가지를 이루면
다음 또 한 가지를 생각 하고,
그 이룸에서 희열을 맛보는,
포크 기타의 노래 소리
들리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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