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3)
유당/박홍자
모든 것을 포옹 할 수 있다면
행복 할 수 있는 조건 일께다
흔들리지 않는 깊은 신뢰의 가슴을
지니고 싶은데
아마도 앞으로
선명 하기는 더 곤란 할 것이 겠지
허나
비관 하지 않는다
나는 지금껏 나 스스로 혜치며
여기 까지 와 있으니까
열심히 살다보면
그런대로 세월을 보내다 보면
늙어 가겠지 너도. 나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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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그래(3)
유당/박홍자
모든 것을 포옹 할 수 있다면
행복 할 수 있는 조건 일께다
흔들리지 않는 깊은 신뢰의 가슴을
지니고 싶은데
아마도 앞으로
선명 하기는 더 곤란 할 것이 겠지
허나
비관 하지 않는다
나는 지금껏 나 스스로 혜치며
여기 까지 와 있으니까
열심히 살다보면
그런대로 세월을 보내다 보면
늙어 가겠지 너도. 나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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