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가본 길
유당/박홍자
까만 밤도 아닌데 오리무중에
진 흙 같은 혼미가 덥쳐 온다
한 치도 두치도 내밀 수 없는
꿈꾸는 날개를 노출 하기에는
망설여 지는 가슴뿐
그래서 울어야 하는데 부축 해
줄 이 없는 안 가본 길섶에
용기내어 서성이는 조바심
바라 보지만 말고 나에게 손을
활짝 펴 봐요 미소 곁 드린 가슴으로
말 이 예요
함께 기도의 마음으로 향한 그곳에
당신이 있어 좋은 그 길에
나와 당신 함께 안 가본 그 길로
![]() |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안 가본 길
유당/박홍자
까만 밤도 아닌데 오리무중에
진 흙 같은 혼미가 덥쳐 온다
한 치도 두치도 내밀 수 없는
꿈꾸는 날개를 노출 하기에는
망설여 지는 가슴뿐
그래서 울어야 하는데 부축 해
줄 이 없는 안 가본 길섶에
용기내어 서성이는 조바심
바라 보지만 말고 나에게 손을
활짝 펴 봐요 미소 곁 드린 가슴으로
말 이 예요
함께 기도의 마음으로 향한 그곳에
당신이 있어 좋은 그 길에
나와 당신 함께 안 가본 그 길로
유당님!
이제는 아는 길,. 가본 길
가시기 바랍니다.
늘 강녕헤세요.^^^
두 분이 함께 안 가 본 길이
있다는 것도 어떤 계시 같네요.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은
오래 마음에 남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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