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추억

Jackie2022.05.01 16:38조회 수 17댓글 3

    • 글자 크기

                           추억


                         유당/박홍자


         목마른 울음으로

         거기 그렇게

         끝에 서서 나를 보오

         그윽한 눈빛으로

         사랑하노라 하고

         꿈을 함께 하자 

         하며

         소중한 언어들을

         기억하던

         뜨락에 서서 나를 보오

         너는 참

         착하고 예쁘다고

         만져보고 갖고 싶었던

         옛적 그대로

         그렇게 나를 보오

         물든 황혼의

         고운 빛으로 채색 하여

         보듬어 포옹하듯 나를 보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3
  • 사랑하는 이의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운것 이겠지요

    그런 보물이 우리 가슴에 남아 있어서

    삶의 에너지가 되는게 아닐까요?

    

    반갑습니다!

    오월의 싱그러운 아침을 선물로 보냅니다 

  • 이난순님께
    Jackie글쓴이
    2022.5.2 23:06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랑하는 난순이의 댓글에 항상 감격 합니다

    행복 하고 건강 하시고 빨리 만나기를 바래요

    홍자 언니가

  • Jackie님께

    언니의 건강하신듯 글을 읽으면서 감사한 마음이 생겨요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95 파자마 파티(잠 옷 파티)1 2016.12.03 64
194 세월 그 봄날에 2016.09.16 64
193 不可思議2 2015.03.24 64
192 2017년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초청 국제심포지엄 참석1 2017.05.29 63
191 울 보1 2015.02.27 63
190 이때가 되면3 2017.05.05 61
189 입 열지 않는 조개1 2015.07.25 61
188 찢어진 우산 2015.05.14 59
187 아들 친구 2016.06.19 57
186 Nick Vujicic(니콜라스 제임스)1 2015.09.02 57
185 나이가 들면2 2016.08.08 55
184 어떤 사내8 2022.02.10 54
183 댓뜰(뜨락)2 2018.08.06 54
182 남의 아름다움을 이루게 하라 2016.10.07 54
181 4 2020.12.31 53
180 잉카의 나라 페루 2017.08.06 52
179 떼어준 정 2017.05.06 52
178 동생 내외의 방문 2016.09.16 52
177 먼 길3 2016.09.14 52
176 Seven Up1 2016.09.10 5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