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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오르가즘

석정헌2015.09.14 14:45조회 수 635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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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가즘


        석정헌


익어가는 가을밤

풀벌레 소리 아득 하기만한데

사랑을 갈구하고

꿈꾸며 노래하는 꽃들

밤을 도운 고운 바람은

벌나비 불러모아

온통 주무르고 어루만져

집단 오르가즘에 빠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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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얼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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