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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시린 가슴

석정헌2015.10.03 04:57조회 수 53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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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린 가슴


            석정헌


억새풀에 흔들리는 가을

바람에 이겨진 하얀 달빛

서걱이는 그림자에

끝없는 벌판은

풍요 속에 쓸쓸하고

서리 묻은 밤하늘

기러기마져 떠나 버리면

그 차가움 어이 견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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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계절 다시 그 계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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