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무제

석정헌2015.10.05 13:25조회 수 326댓글 0

    • 글자 크기

 


         무제


           석정헌


세상의 한 귀퉁이에서

차일피일 하다가

생의 어느 어귀에서

암내 맡은 수캐마냥 헐떡거리다

서툰 걸음 무거운 마음

세상은 가도가도 부끄럽기만 한데

깊어 가는 우울의 계절

예쁜 꽃잎은 시들고

세월을 밀어내는 비바람에

등 떠밀리어 가시밭 자갈길

어딘지도 모를 어둠을 향해

한발한발 힘없는 발을 내딛는다

    • 글자 크기
고목 우울한 계절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31 연꽃 2015.10.07 341
330 우울 2015.10.06 290
329 고목 2015.10.05 358
무제 2015.10.05 326
327 우울한 계절 2015.10.04 253
326 시린 가슴 2015.10.03 310
325 다시 그 계절이 2015.10.01 368
324 세상은2 2015.09.29 412
323 파란하늘 2015.09.28 272
322 청려장 2015.09.27 301
321 질서 2015.09.26 325
320 참배 2015.09.26 432
319 추석빔 2015.09.22 293
318 백자2 2015.09.20 354
317 짝사랑 2015.09.19 300
316 꽃무릇 2015.09.18 349
315 그리움 2015.09.16 358
314 보고 싶은 얼굴 2015.09.16 396
313 오르가즘2 2015.09.14 383
312 나는2 2015.09.14 480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5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