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가을 휘파람

석정헌2015.10.12 10:30조회 수 285댓글 0

    • 글자 크기



        가을 휘파람


              석정헌


잔잔한 호수 위

반짝이는 보석처럼

차갑게 흔들리는 수면

숲은 노랗고 붉은 색으로

물들어 가지만

아직은 푸른빛 도는 잎새

숲속에는 그림 같은 실비 내리고

하늘엔 젖은 비둘기 멀리 날고

아슬아슬 한 생의 줄 위에서

빈그림자 길게 엎드리고

가는 세월 힘들고

손에 쥔 건 아무 것도 없지만

뉘우치진 않으리

생에 상처 난 사나이

휘파람 소리 함께 

하늘 높이 구름 걸어 간다

    • 글자 크기
오늘도 해는 뜬다 퇴근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51 배웅 2015.10.20 265
350 허탈 2 2015.10.19 355
349 후회 2 2015.10.19 305
348 하늘이시여1 2015.10.19 361
347 다시 한번 2015.10.15 364
346 들꽃 2015.10.15 413
345 오늘도 해는 뜬다 2015.10.13 350
가을 휘파람 2015.10.12 285
343 퇴근 2015.10.12 417
342 석가탑 2015.10.10 343
341 살기만 하라기에 2015.10.09 324
340 작은 행복 2015.10.09 344
339 갈대소리 2015.10.09 241
338 외로운 호수 2015.10.08 299
337 아린다 2015.10.08 269
336 신의 가장 멋진 선물2 2015.10.08 325
335 그런날 2015.10.08 343
334 부석사 2015.10.07 355
333 다시 일어서다 2015.10.07 341
332 황진이 2015.10.07 426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5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