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여
유당/박홍자
가슴 조이는 기억의 수레바퀴는
덜컹 거리며 자갈 길을 달린다
저기 높다란
태산이 막고 있더라도
그곳에 있는 것일뿐
바람을 안고 구름 위에 높이 서
운무를 내뿝는 그런 네 모습이
칼바람으로 하늘 위 치달아도
성난 노도가 되어도
잠겨 있는 목 메음
곧 잠잠 해질 다음을 위해
기도의 뿌리로 자리를
잡을 것이외다.
천천히든 길게든
네가 억척스런 목소리로
흘려야 하는 눈물이기에
그냥 이대로 숨 죽일 뿐이외다
![]() |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위하여
유당/박홍자
가슴 조이는 기억의 수레바퀴는
덜컹 거리며 자갈 길을 달린다
저기 높다란
태산이 막고 있더라도
그곳에 있는 것일뿐
바람을 안고 구름 위에 높이 서
운무를 내뿝는 그런 네 모습이
칼바람으로 하늘 위 치달아도
성난 노도가 되어도
잠겨 있는 목 메음
곧 잠잠 해질 다음을 위해
기도의 뿌리로 자리를
잡을 것이외다.
천천히든 길게든
네가 억척스런 목소리로
흘려야 하는 눈물이기에
그냥 이대로 숨 죽일 뿐이외다
회상하며 술 한 잔 들고 '위하여'하고
외치던 좋았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누구를 위하여 격려, 축하, 축복하는
자에게 복이 있도다.
가족을 위하여, 절친을 위하여, 아끼는
사람을 위하여!!!
좋은 글 즐감했습니다.
늘 강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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