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
고향
2015.10.31 15:07
[ 고향 곡 ]
김 평 석
귀소본능 이다.
살날 보다 산 날이
더 많을 것임에도
고향을 생각한다.
보고 십고 그리움에
고향을 찾아서,
먼 나라로 떠난 이 몸
고향을 추억 한다.
지금도 멀리서
손짓 하며 부르는
옛 동무 생각난다.
여전히 어린아이로
정지된 시간 속에
꿈을 먹고 사는
그리움 하나,
줄줄이 이어져
건져 올려지는,
끊어지지 않는
언제나 그대로인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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