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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여인을 그리며

석정헌2015.02.14 07:18조회 수 51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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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인을 그리며


   석정헌


푸른하늘은 드높아

햇빛은 부시지만

애처롭고 안타까운 마음에

시인은 어쩔줄 몰라 안절부절이다


깜깜한 창밖

아직도 빛은 멀리 있는데

한여인을 그리다

잠 이루지 못하고 밤을 지샌다


멀리서 희미하게 비치는 달빛

고고하기만 한데

창살에 어리는 실루엣은

언제나 마주하고 싶은

내사랑하는 여인의 미소 띤 얼굴

잠시 나타났다 사라진 허전함은

그것까지도 복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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