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
나이 듦의 소고
2015.11.05 10:31
김 평 석
노래하자.
내 안에 감춰진 노래가
세상을
아름답게 할 수 있을 거야.
말하자.
내안에 갇히어
소멸해 갈말들이
절망의 사람들이 듣고
소망을 얻도록.
생각하자.
내 옳은 것만을
지지하던 시절은 지났다.
너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
감사하자.
내 안에 감사의 마음을
주신 이에게
늙어서도
부끄럽지 않을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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