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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순리

석정헌2015.02.16 06:43조회 수 859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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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리

 

       석정헌

 

늦가을 흩날리는 가랑잎

축축하게 내리는 가을비에

그냥 젖지 못하고

바람따라 이리저리 굴러 다닌다

 

먼길 혼자 떠날 차비도 하지않고

제모습 찾지못한 가랑잎

지금도 어기저기 헤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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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한다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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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초봄에 때아닌 늦가을 가랑잎 타령인가 했더니

    지난 늦가을에 이미 삶을 포기한 가랑잎이 아직도 

    눈을 감지 못하고 바람따라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여기저기 헤매이고 있다 

    인생의 늦가을 즈음 되고보면, 가을 낙엽처럼  겪어야 할 것들이  

    '순리' 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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