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필경은

석정헌2015.11.25 09:27조회 수 652댓글 0

    • 글자 크기


         필경은


               석정헌


미친 듯이 퍼붓다가

뻘줌히 내민 햇빛속에

낙엽 밀리고

손 짓 하든 바람은 더욱 심하게 불고

시든 꽃잎 어디론지 사라진다


새파란 젊음은 언제 비바람에 씻겨 버렸는지

쓸쓸한 골목끝에 버틴

하얀 서리 내려 청려장에 의지한 생

버리지 못 한 욕망에

순화되지 못 한 인생

아직도 말 할 수 없는 해답

구질구질 가는게 두려울까

같이 가는 그 무엇이 억울한지

뒤돌아 보며 떼지 못하는 발자국

하나 

둘

이름 세운 그 곳에

색바랜 잔듸 잡초처럼 무성하다

    • 글자 크기
욕망의 도시 통증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99 엄마 2015.12.03 631
398 커피 2015.12.02 634
397 방황1 2015.12.01 640
396 월식 2015.12.01 594
395 욕망 2015.11.30 652
394 보는 눈 보이지 않는 마음 2015.11.30 3802
393 기러기 날겠지 2015.11.28 631
392 시월 2015.11.25 627
391 문패 2015.11.25 647
390 욕망의 도시 2015.11.25 608
필경은 2015.11.25 652
388 통증 2015.11.24 617
387 마른 눈물 2015.11.24 662
386 슬픈 도시 2015.11.21 559
385 살아 간다는 것은 2015.11.20 626
384 가을을 두고 간 사람 2015.11.19 693
383 윤회 2015.11.19 674
382 추석 2 2015.11.19 763
381 둥근달 2015.11.19 616
380 기도 2015.11.19 635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5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