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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잃어버린 얼굴

석정헌2015.12.05 12:25조회 수 665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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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얼굴


                  석정헌


다정하고 한 많은 떠난 가슴

달빛 아래 흔들리면

내 가슴 쓰리고 아프지만

은은한 향기는 바람에 밀려도

그렇게 멀리 오래 가는지

엇갈린 길가에 홀연히 서서

누군가를 생각하며

아른 거리는 소리 긴 여운으로나마

들릴지 몰라도

팽팽히 조여 끊어질까 두려운 일상에서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불어 오는 비바람에 섞여 흩어진 향기

멀리서 구름 헤친 태양함께

하늘에 걸린 무지개에서

잃어버린 얼굴을 그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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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진 않으리라 팥죽 (by 석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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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향기가 오래 머물지 않듯 

    떠나버린 얼굴을  

    시인은 잃어버린  얼굴로 

    기억에서

    지울수 없도록 무지개 

    채색으로 그려보는  그  마음을  알랑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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